이달주 전 태안초등학교 교장.
이달주 전 태안초등학교 교장.

"지금 경기교육은 학교 현장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현장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이달주(64) 전 태안초등학교 교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선거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전 교장은 "경기교육감 선거에 경기교육 경험이 전무한 비전문가들 난립하고 있다"며 "위기의 경기교육을 살리는 해법은 학교를 아는 현장 전문가가 나서는 것뿐"이라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과후 교육 무료 수강과 입학지원금 등 경기도형 무상교육 확대 ▶AI교육 환경 구축 등 미래교육 대전환 시스템 마련 ▶실용과 소통의 현장지원형 교육청 조직 개편 ▶다양한 맞춤형 학력향상 지원 시스템 마련 등 ‘100대 경기교육 정상화’ 정책을 제시했다.

이 전 교장은 "학생에게는 다양한 교육 혜택을, 학부모에게는 안심과 자부심을, 학교 현장에는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확실한 지원을 약속한다"며 "오랜 기간 교육에 헌신하며 전문성을 쌓은 사람이 위기의 경기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교장은 40여 년 동안 현장 교원으로 일한 인물이다. 학교장양성아카데미 철폐위원장, 경기도교원승진가산점 졸속처리 저지위원장, 미래교육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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