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2022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는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2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에는 각종 예술창작 및 발표활동 공모사업에 지원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한 번도 선정된 이력이 없는 도내 예술인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예술인 자립 및 복지’사업과 ‘코로나19 예술인 긴급생계 지원형’ 사업 등에 선정된 이력은 지원신청 가능하다.

원로 예술활동 지원에는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만 65세 이상 원로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초예술 분야별 신작 또는 미발표작의 발표활동을 지원한다.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는 예술인(개인)에 한하며, 공연예술 분야는 예술인(개인)과 예술단체 모두 지원가능하지만 공연예술 단체 지원의 경우 출연자가 최소 50% 이상 원로 예술인(만 65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이번 공모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공연분야를 제외한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는 심사에 신청자명, 나이, 학력, 경력사항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심사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문학분야는 제출된 작품만으로 시각예술 분야는 신작 및 전시 계획서만으로 지원을 결정한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능하며 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12일이다.

관련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또는 예술진흥실로 문의 하면된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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