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리 스펠맨. 연합뉴스
 오마리 스펠맨. 연합뉴스

안양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25·203㎝)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달 말까지 뛸 수 없게 됐다.

인삼공사는 "KBL 주치의 진단 결과 스펠맨이 부상 시점으로부터 4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스펠맨은 3월 31일 수원 KT와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이후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재활에 전념해온 스펠맨은 10일 안양체육관에서 홈 경기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도 결장했다.

스펠맨은 28일부터 코트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6강 잔여 경기와 4강에 오르더라도 4차전까지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인삼공사는 10일 6강 1차전서 발목을 다친 가드 변준형(26·185.3㎝)도 6강 잔여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선수가 대릴 먼로(36·196.6㎝)1명만 남은 인삼공사는 스펠맨의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이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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