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후보 윤석열 당선인 면담 (1)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오른쪽)가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김용남캠프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수원 군공항 이전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서울시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위원회 사무실을 방문, 윤 당선인에게 수원 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께 약속드린 것처럼 시장에 당선되면 올해 안으로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돼 있는 화성 화옹지구를 이전후보지로 확정짓겠다"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의 막힌 난제를 풀어내고 수원특례시를 경기도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김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면 윤 당선인과의 담판을 통해서라도 취임 후 6개월 안에 수원 군공항 이전을 확정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지난 6일 인수위 사무실을 찾아 ‘군공항 이전 연계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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