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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청년 광역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개경쟁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연경 기자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청년 광역비례대표 후보자들이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고 대한민국을 바꿀 출발점"이라며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3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청년 광역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개경쟁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공개경쟁 경연대회는 민주당이 청년 등 도민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여성 후보로는 ▶기호 1번 김소영 ▶기호 2번 이자형 ▶기호 3번 정보나 ▶기호 4번 봉한나 ▶기호 5번 노민애, 남성 후보로는 ▶기호 6번 장민수 ▶기호 7번 이영종 ▶기호 8번 강우빈 ▶기호 9번 선종민 ▶기호 10번 권혁진이 출마했다.

박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6·1 지방선거가 이제 한달여 남았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그리고 이재명이 만들어 가고자 했던 세상을 다시 세우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대선 패배 아픔을 거울삼아 이 자리가 주춧돌이 되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청년 광역비례대표가 ‘대한민국을 바꿀 출발점’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지난 대선에서 최대 화두는 청년이었고, 이번 지방선거와 미래의 화두 역시 청년이다. 이번 경연대회가 청년 문제의 해법을 찾고 경기도 승리의 단초를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인 소병훈 의원(광주갑)은 "젊고 힘 있는 청년들이 맨 앞에서 함께해줘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경기도에서는 승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되는 청년광역비례 공개경쟁 경연대회는 민주당 도당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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