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 제공
사진=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 제공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이 중앙당 비대위에서 시장 후보경선 방식을 ‘시민공천배심원제’ 방식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에 반발해 ‘국민참여경선’으로 경선을 실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박해광·박관열 광주시장 예비후보 및 박종면(신동헌 예비후보 대리인) 씨를 비롯한 광주시 민주당원, 시민 등 약 100여 명은 지난 22일 오후 4시 민주당 광주시(을)지역위원회(임종성의원 사무실)에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광주시 국회의원이 앞에 나서서 중앙당을 설득해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이 참정권을 행사해 직접 시장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참여경선제’를 관철해 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이은채·주임록 시의원과 왕정훈·오현주 시의원 후보, 임창휘·이효린 도의원 후보 등 다수의 당원협의회장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박해광, 박관열, 신동헌, 동희영 4인으로 박해광, 박관열, 신동헌 3인은 ‘국민참여경선제’ 방식의 경선을 합의한 상태다. 동희영 예비후보는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

오석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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