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왼쪽, 민·49)·정명근(오른쪽, 민·56)
진석범(왼쪽, 민·49)·정명근(오른쪽, 민·56)

정명근·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경선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경선 후보 정명근 전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과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는 단일화에 합의, 서철모 전 화성시장과 일대일 구도로 경선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서 시장에게 제기된 부동산 문제와 각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거쳐 공천 심사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해소 없이 서 시장이 민주당 경선 후보에 포함된 것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민들로부터 우리 민주당을 외면 당하게 할 뿐"이라며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본선경쟁력이 있는 민주당 후보의 선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승리와 화성시의 품격에 더불어 리더십을 갖춘 후보 선출을 위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예비후보는 "이전부터 지역 현안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아왔고,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했다"라면서 "단일화에 함께 공감해 준 당원과 시민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방침이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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