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해종합건설은 지난 25일 인천 연수구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 3천30kg를 기부했다. 사진=옥련2동행정복지센터
(주)서해종합건설은 지난 25일 인천 연수구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 3천30kg를 기부했다. 사진=옥련2동행정복지센터

인천시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서해종합건설로부터 백미 3천30kg를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백미는 ㈜서해종합건설이 연수구 옥련2동 110-1번지에 조성되는 송도2공원 기공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건설사의 요청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해에도 옥련2동 저소득계층 주민에게 전달해달라며 3천600kg 백미를 기탁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실 저소득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도진 옥련2동장은 "힘든 시기에 선뜻 기탁의 뜻을 밝혀주셔서 감사 드리며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우리 사회에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저소득계층 등에 건설사의 따뜻한 나눔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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