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격전지 여론조사를 파헤치는 남자’ 중부일보 이한빛 기자입니다.
오늘은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본격적인 맞대결에 돌입한 경기지사 선거를 파헤쳐보겠습니다.
경기지사 선거는 지난 25일 경선 시즌이 마무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김은혜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1차 경선에서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가 안민석, 조정식, 염태영 후보를 제치고 과반을 넘겼습니다.
이로써 현 정부 전직 경제부총리와 차기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간 맞대결이자
이재명 대 윤석열 간 대리전 구도가 성사됐습니다.
양당 후보가 정해진 뒤 처음 발표되는 여론조사, 과연 어느 후보가 앞섰을까요?
중부일보는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지사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양자대결 결과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6.5%를 기록하며 37.7%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습니다.
기타 후보는 5.8%, 부동층은 10%였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경선주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꾸준히 앞선 데다 경선 승리라는 컨벤션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김은혜 후보 역시 경선 승리 이후 발빠르게 민심과 당심을 파고들면서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선거일까지 한 달 이상 남은 만큼 이 구도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도내 가장 큰 이슈인 경기도 분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0.7%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 여론과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각각 29.5와 29.7%로 비슷했습니다.
경기도 내 정당지지도 조사는 양자대결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48.8, 국민의힘 36.4%로 10%포인트가 넘는 차이가 났습니다.
명심이냐 윤심이냐!
인구 1천356만의 전국최대 지자체 경기도를 이끌 인물은 과연 누가 될지
앞으로의 선거 흐름을 격파남이 시원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이상 격파남 리턴즈 6회를 마칩니다.
다음 격전지 여론조사도 격파남이 격렬하게 파헤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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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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