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 중장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재진출을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세대에게 전문성 있는 교육지원과 사회참여 활동을 연계하는 방식의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을 모두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일자리 참여기관 정보 공유 ▶사업홍보 및 활동처 모집 정보 제공 ▶각종 사업추진 및 지원 등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경력개발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우선 내달 초까지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에 총 218대의 냉·난방기를 수리·관리할 60명의 ‘냉·난방기 새로 고침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가진 중장년 세대가 필요한 곳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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