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5월의 만남’ 중 권혁주 정책기획과장(오른쪽)이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에게 표창을 봉납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5월의 만남’ 중 권혁주 정책기획과장(오른쪽)이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에게 표창을 봉납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자체의 시정혁신업무를 평가한 결과 시는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혁신평가단’과 과제 주관부처 평가단을 꾸려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의 14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2021년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수원시는 ▶기관장 혁신리더십 ▶자율 추진 혁신과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확산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시의 공동주택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개선 등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정책이 행안부 우수사례로 꼽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을 펼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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