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사흘간 '건강엑스포'도 진핼할 예정

인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버이날 행사 '사랑해孝, 감사해孝'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인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버이날 행사 '사랑해孝, 감사해孝'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인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 '사랑해孝, 감사해孝'를 진행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에게 어버이 은혜에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직원이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 노래와 선물을 전달했다. 또 인천 미소모연회와 푸른나래봉사단 도움으로 소불고기, 떡 등 특별한 음식과 함께 화장지, 마스크, 손소독제 등 생필품 및 감염예방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박종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장은 "행사에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신 모습으로 복지관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코로나19 일상회복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제14회 미추홀구 어르신 건강엑스포'를 개최한다.

'일상회복, 몸건강, 마음건강'을 테마로 병원, 유관기관, 학교 등과 연계한 건강 체험부스는 복지관 앞마당에서 3일간 운영되며 플로깅, 건강 2행시, 온라인 개회식 퀴즈 등 이벤트를 진행해 주민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홍지영 미추홀노인복지관장은 "건강엑스포 운영으로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신체적 위축과 스트레스를 살펴보며 건강을 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강엑스포 참여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가능하나 건강 체험부스는 부스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