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과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8일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8일 구리·동두천 단체장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을 위한 경선을 벌인 결과, 두 현직 시장 모두 본선에 직행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박석윤 구리시의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 재선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당초 도당 공관위 차원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던 최용덕 시장은 중앙당에서 재심이 인용되며 기사회생했다. 최 시장은 소원영 전 동두천시의회 부의장·장영미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과의 3자 대결을 통해 결국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승남 시장은 국민의힘 백경현 후보와 맞대결을 앞두게 됐으며, 최용덕 시장은 국민의힘 박형덕 후보와 본선에서 겨룬다.

민주당은 이날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부천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하는 등 도내 31개 시·군 중 수원시를 제외하고 모두 30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지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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