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6일 발생한 양촌읍 학운산업단지 내 질소탱크 폭발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허승범 시장 권한대행은 폭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도로 등 손상된 기반시설의 긴급 복구와 피해지역 내 건물의 안전 점검 시행을 강조했다.

한편 폭발사고 피해지역 내 공장에 대한 기업 자금 지원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함께 지시했다.

허승범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폭발사고에 적극 대응하여 학운산단의 정상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구 50만의 대도시에 걸맞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권순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