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형 혁신교육프로그램인 ‘1인1체 축구야 놀자’가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인 1체 축구야 놀자'는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초등생들의 재능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 1체 축구야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구 연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안양시청
'1인 1체 축구야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구 연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의 유소년축구단 코치가 관내 29개 초등학교 4학년 127개 학급 대상, 각 학교 체육수업과 연계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드리블, 패스, 스로윙 등 축구의 기본기를 시범 보이며 팀을 편성해 게임도 하다 보니 남녀 초등생 모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한 교사는 전했다.

특히 기초체력 향상과 협동심을 심어주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어 학부모들도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는 축구 수업에 따른 강사료를 비롯해 공, 삼각 콘, 골대 세트, 조끼 등에 올해 4천950만 원을 지원한다.

안양형 혁신교육프로그램은 이밖에도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우리고장 환경 바로알기 ▷우리고장 역사·문화·전통시장 바로알기 ▷1인1악기 배우기 ▷창의융합인재양성프로젝트 등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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