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단지 조성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상생하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 만들 것
테마파크, 놀이시설, 반려동물 문화센터, 심리치료센터, 펫티켓 교육장 운영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길고양이보호협회와 간담회
한대희 민주당 군포시장후보는 군포시 길고양이보호협회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대희 후보 선거캠프

반려동물 1,500만 시대, 군포시민과 반려동물의 공존,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간담회가 14일 군포시길고양이보호협회(대표 정호진)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대희 민주당 군포시장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대희 시장후보를 비롯해 동물복지 활동가 출신인 민주당 시의원비례대표 이혜승 후보, 이학영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군포시에 필요한 반려견 놀이터 조성, 길고양이를 위한 치료비 지원, 유기견 및 길고양이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확대, 동물보호소 건립, 공공 반려동물 급식소 설치, 효과적인 길고양이 중성화 방안, 유기 동물 입양 행사 실시, 동물보호단체에서 추천하는 동물보호 전담 공무원 추천 임명, 군포시 직영 동물보호소 설치 및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대희 후보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한 시민과 공무원들의 인식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단지를 조성해 테마파크, 놀이시설, 반려동물 문화센터, 심리치료센터, 펫티켓 교육장 등을 운영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상생하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복지활동가 출신인 이혜승 군포시의원 비례대표후보자는 "사회시스템에서 가장 약한 존재는 동물이다. 동물에 대한 차별과 폭력은 또 다른 존재에 대한 차별과 폭력으로 이어진다. 동물의 생명이 존중받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에 진출해서 역할을 하겠다"고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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