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후보(왼쪽 첫 번째)가 정신철 주교(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후보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후보(왼쪽 첫 번째)가 정신철 주교(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후보

이영훈 국민의힘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15일 생활체육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미추홀구내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동호인들께서 이웃한 연수구 등으로 전전하며 운동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우리구에서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용현학익지구내 유수지 상부에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파크골프장 조성을 약속했다.

또 반려동물 동반자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과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놀이터를 생활체육시설과 함께 만들겠다는 복안과, 캠핑존, 바비큐존을 소규모 단위로 조성해 생활레져의 요구와 수요에도 대응하고 민원발생은 사전에 철저히 예방한다는 계획도 함께 공약했다.

이후보는 "우리 구는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면서도 '구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에 더 적극 나서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에는 인천교구청을 찾아 정신철 인천교구장 주교를 예방하고, 사회봉사와 선한 영향력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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