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원 가선거구 2명만 등록, 국민의힘 장경민 등록포기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이우천,이훈미 후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이우천,이훈미 후보

군포시의원 가선거구(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 더불어민주당 이우천 후보와 국민의힘 이훈미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군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지방선거 후보등록 접수마감 시한인 13일까지 군포시의원 가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정원 2명에 등록자가 2명에 그쳐 무투표 당선공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2명을 선출하는 중선거구 제도 도입 이후 군포시의회 의원 선거 역사상 무투표 당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결과는 기호2-나로 국민의힘 복수공천을 받은 장경민 현 시의원이 등록을 포기한데 따른 결과다.

장경민 현 군포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은 오늘 낮 지역민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번 6·1지방선거에 불출마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며 "지난 8년간 의정활동에 도움을 주고 함께해 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불출마 소식을 알렸다.

이에대해, 군포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우천, 이훈미 두 후보자에게 선거운동 중단 안내문을 발송하고, 무투표 당선 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김명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