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광고물(벽면이용간판)을 교체·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 등의 활력 제고 및 옥외광고사업 판로 지원 등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연수구는 지난달 18일 총 10개 업소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17일 간판의 교체 및 설치를 마치고 업소 당 2백 만 원, 총 2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2022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기존의 노후화된 간판을 교체함으로써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업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변 환경까지도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옥외광고 사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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