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후보자 및 도의원 후보,시의원 후보, 지지자들 및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김명철기자
군포시장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후보자 및 도의원 후보,시의원 후보, 지지자들 및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김명철기자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군포시장 후보 합동토론회가 23일 오후 6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후보자 및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 지지자들 및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중부일보, 군포신문, 경기TV 미디어가 공동 주최한 군포시장 후보 토론회에는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하은호 국민의힘 후보가 열띤 격돌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군포시장 후보들은 ▶문화예술교육분야 ▶도시계획분야 ▶1기 신도시 특별법 분야 ▶지역경제 분야 질의 답변에서 상호 격돌을 벌였다.

한대희 후보는 산본신도시의 재건축, 리모델링 활성화와 원도심 재개발 추진으로 주거환경개선, 금정역세권에 GTX시대 수도권 최고의 도시환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업지역 재정비와 신산업분야 혁신기업 유치로 2만개 일자리 창출, 부곡~산본IC 우회도로 신설, 4호선 구간 지화화, 47호선 상습교통 정체 해소, 철도노선 개발 등 광역 교통망 확충,3기 신도시 조성을 계기로 대형 종합병원 유치와 첨단업무지구 조성 등을 공약했다.

하은호 후보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1기 신도시 공약을 만들어낸 산파역활을 강조하며 아파트 리모델링, 재건축 적극 추진과 서울시 소유 엘림복지원(남부기술교육원)행정 문화주거 복합타운 개발 등을 약속했다.

또 1~4호선 전철의 지화화와 함께 구름공원을 조성하고 금정역 복합역세권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 조성, 당정동 공업지역활성화, 안심보육제도 확대, 대중교통 확충, 실버도서관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후보자들간 자유토론에서는 수도권 규제문제, 고바우 박물관 건립 문제, 바이오헬스클러스터 조성, 원도심의 재개발과 산본권역 아파트의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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