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 10명 중 9명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여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 따르면, ‘6월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3.2%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4.5%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변했고, 1.4%는 ‘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의견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0.9%였다.

교차 분석 결과, 성·연령·지역별로 투표 참여 의향률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 93.7%, 남성 92.7%의 응답자가 투표하겠다는 긍정의견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96.8%)에서 가장 높은 참여 의사를 보였고, 이어 30대(96.1%), 40대(95.2%), 50대(94.2%) 순이었다.

‘투표하겠다’는 18~29세 청년층은 77.0%로 전 연령 중 참여 의사가 가장 저조했으며, ‘투표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15.8%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흥천면·금사면·산북면·대신면·중앙동·오학동이 속한 제2선거구에서는 94.1%가 ‘투표하겠다’, 4.3%가 ‘투표하지 않겠다’고 했다.

가남읍·점동면·세종대왕면·북내면·강천면·여흥동이 속한 제1선거구는 92.2%가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7%였다.

김규철·신연경기자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여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RDD와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 방식(무작위추출)으로 진행됐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20%, 무선 80%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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