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장안구 일원에서 거리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용남캠프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장안구 일원에서 거리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용남캠프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4일 온라인 무료 교육 플랫폼 ‘수원쌤’과 자격증 취득·취업을 위한 청년 학원비 ‘E-Money’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더 심화된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 가구 ▶다문화 및 북한 이탈 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수원쌤’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에게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경제력에 따른 학력 격차를 줄여 계층간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E-Money 지원 공약은 직업의 분업화, 전문화로 기업이 요구하는 스펙 수준과 이에 따른 취업 준비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데 착안한 사업이다.

김 후보는 올해 안으로 지원 자격과 범위 등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청년 학원비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수원쌤’은 가장 우수한 강사를 섭외, 족집게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고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E-Money지원’을 통해서는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희망 사다리’를 만들어주겠다"고 강조했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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