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의원(국.이천)이 같은 당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와 SK하이닉스 후문에 들어 설 부발하이패스IC 조기 착공 및 완공을 위해 손을 맞잡고 공조체제에 들어갔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 의원은 영동고속도로 호법JC-이천IC 사이(영동고속도로 인천 기준 77.8㎞ 지점)에 설치돼 이천시 대산로와 연결될 예정인 부발 하이패스IC에 대해 김 후보와 신속한 추진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부발 하이패스IC는 올해 1월 적정성 검증과 국토교통부의 연결허가를 받은 가운데 3월 이천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 따르면 사업비는 이천시가 부담하고, 설계 및 공사와 유지관리는 도로공사가 맡는 가운데 지난 4월 이천시와 SK하이닉스 간 협약 내용엔 연결로는 SK하이닉스가, 접속도로는 이천시가 담당해 추진키로 돼 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설계발주 평가기준 개정으로 올해 9월경에 설계착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송 의원과 김 후보는 이천시민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발 하이패스IC 조속한 설치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국교위 여당 간사인 송 의원은 국회 차원, 김 후보는 이천시장 당선 시 여당 지자체장의 위치에서 부발 하이패스IC의 조기착공 및 완공에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영동고속도로 이천IC는 일반 시민들의 교통수요와 부발읍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등 산업계의 물류 수요가 겹쳐 2020년 기준 2만5천대(1일)가 통행하는만틈 교통량 분산의 필요성이 늘 제기돼 부발 하이패스IC가 개설되될 경우 예측교통량은 1만1천대(1일)로 이천IC와 교통수요 분담으로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웅섭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