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통진두레문화센터와 통진두레보존회가 공동으로 다음 달 4일 동진두레문화센터 마당에서 ‘통진두레 단오제’를 개최한다.

‘통진 두레 단오제’는 누구나 다양한 민속체험을 통해 옛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야외 마당에서 공연한마당, 체험한마당, 소원한마당, 먹거리마당, 예술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한마당에서는 통진두레놀이 시연, 판굿, 탈춤공연, 전통줄타기 공연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전통 오방천 꼬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한마당은 로데오 타기, 떡메치기, 짚풀공예 등이 마련됐으며, 소원한마당은 창포로 머리감기, 봉숭아 물들이기, 소원 등 그리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벤트마당에서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달고나뽑기 대회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먹거리장터에서는 푸드트럭과 떡볶이, 전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두레 장터가 개최된다. 특히 김포시 관내 초등학생들의 힘과 기술을 겨뤄볼 수 있는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통진두레문화센터 관계자는 "단오날 다양한 민속 체험행사를 통해 김포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잊혀져가는 단오 절기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통진 두레 단오제’ 관련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통진두레팀(031-983-3458)으로 하면 된다.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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