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후보는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 대표와 함께 한국복합물류센터(부곡)와 군포시 당정공업지역 현장을 둘러 본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하은호 후보 선거캠프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후보는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 대표와 함께 한국복합물류센터(부곡)와 군포시 당정공업지역 현장을 둘러 본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하은호 후보 선거캠프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후보는 26일 군포를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와 함께 한국복합물류센터(부곡)와 군포시 당정공업지역을 둘러본 뒤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전 원내대표와 하 후보는 군포복합물류센터 관리동에서 대신택배 박병권 대표 등 물류업계 관계자들과, 인력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김기현 전 원내대표는 "코로나 이후 택배 물동량 급증으로 인해 물류, 배송업 종사자들의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생의 최전선에서 땀 흘려 일하시는 업계 종사자들 존경한다"며 "물류센터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 등 큰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해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제도 정비에 정부와 우리 여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한 후 한국복합물류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당정동에 위치한 당정공업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HYTC 조동석 대표, 앤앤드티 신동호 대표, 인터캠코리아 이주천 대표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당정동 공업지역은 70년대 대표적 수도권 공업지역이나, 현재는 노후화와 높은 토지가격으로 인해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당정동 공업지역은 4차 산업을 주도할 산업혁신 첨단산업단지와 직주근접의 주거·편의시설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하며, 유한양행·지엔티파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이오산업단지로 거듭나려 하고 있으니, 우리 정부 여당이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은호 후보는 "통합된 지역민심으로 하나 된 군포를 만들겠다"며 "군포를 확 바뀐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중앙당 차원의 군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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