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미래슈퍼비전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미래슈퍼비전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권역별로 남동구-미추홀-연수구, 중구-동구, 부평-계양구, 서구-강화권역으로 3개년에 걸쳐 슈퍼미래비전센터 4개소를 1천200억 원의 예산으로 설립할 예정"이라며 "2023년부터 매년 1천억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는 별도로 1천억 원의 미래비전기금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후보의 평소 교육철학을 두 가지로 정리하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과 '모든 아이들이 결대로 성장하는 인천교육'이다. 도 후보는 이에 따라 학생들의 필요에 밀착해 부응하는 정책을 꾸준히 다듬어 왔다.

도 후보는 "새로운 정책은 충분한 검토와 예산근거를 바탕으로 구상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민예산이 속절없이 낭비된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더 신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학생 미래슈퍼비전센터의 건립계획을 밝힌 것이다. 이 센터는 한마디로 한 학생의 어학능력, 진로결정, 경제적 불평등으로부터 벗어나기, 진학과 취업 등으로 보다 촘촘히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미래슈퍼비전센터는 미래 스케치 프로그램, 인성·효 교육, 진로상담 전문상담사의 고정배치, 진로 적성검사,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영어-중국어 등 원어민강좌, 4차산업 진로프로그램, 청소년창업카페 체험, 취업 강화프로그램, 사이버진로교육, 대학입시설명회 유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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