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 등 인천교육계 원로와 중진 인사들 100여 명이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를 응원 방문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 등 인천교육계 원로와 중진 인사들 100여 명이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를 응원 방문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전·현직 교육계 중진 및 원로 인사들이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최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최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27일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전·현직 초·중·고 교사, 교감·교장, 교육장 그리고 대학교수 등 100여 명이 최 후보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선거캠프를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 전 인천시교육감은 "최계운 후보는 인천에서 대학교수로 25년간 활동하면서 국가 공기업 대표를 맡고, 국제사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탁월한 리더십이 검증된 최계운 후보가 인천교육의 수장을 맡는 게 바람직하다"고 역설했다.

김한신 전 교육장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걱정해 왔던 우리가 교육감 선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인천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교육계가 이번 인천교육감 선거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최계운 후보를 더욱 열심히 응원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승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지와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에 최계운 후보를 지지해 주신 500여 분의 교육계 어른들은 인천지역 교육계를 대표하는 인천교총과 교육포럼, 삼락회, 인천학술회 등의 회원들"이라며 "전교조를 제외한 전 범위의 교육계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교육계 각 분야의 원로들께서 한마음으로 최계운 후보를 지지해 주신 것이 무너진 인천교육을 바로 잡고 교육의 정통성을 확립해 주시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인천교육감을 바꿔야 한다며 "교육혁신을 위해 제가 앞장서고 있지만 혼자서는 결코 바꿀 수 없다"며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던 인천교육을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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