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에 버려지는 폐우산을 수리해 만든 재활용 우산으로 ‘공유우산함’을 설치했다.

공유우산함 설치 사업은 폐우산 수거를 통해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6일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에 ‘공유우산함’을 설치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6일 동구 한마음종합복지관에 ‘공유우산함’을 설치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이번에 설치된 우산함은 동구자원봉사센터 우산수리 봉사단이 폐우산 수거 및 수리 활동을 통해 만든 ‘3호 공유우산함’이다.

조민호 센터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위한 우산 수리 활동이 이웃과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비와 더위를 막아주는 행복 우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산수리 봉사단은 향후 동구 관내 공유우산함 설치와 자원순환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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