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주요학력 및 이력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졸업(교육학 박사)
-현 오산시의회 의장(제 7~8대 오산시의회 의원)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주요공약
-국도 1호선 오산 구간 지하터널 개통
-분당선·GTX-C 오산 연장
-AI·반도체 특성화 도시 조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프로젝트 추진
-첨단기업 유치

장인수(42)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오산시의회 의원 재선에 성공, 오산시 최초 전·후반기 오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장 후보는 젊은 도시 오산의 적임자라는 슬로건으로, 특히 교육·문화·복지 등 분야 공약을 중점으로 표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곽상욱 시장이 3선을 연임한데다 오산시를 지역구로 둔 안민석 국회의원도 모두 민주당 소속인 점, 오산지역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강세였던 점이 이번 선거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인수 후보는 풍부한 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장 후보는 "지역 언론 기자, 국회사무처 5급 비서관을 지내면서 지역 정책과 국가 정책을 경험했고, 두 차례 시의원, 오산시의회 최초 전·후반기 의장을 지내며 시정을 살폈다"면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산을 위해 시민들과 손잡고 더 큰 봉사를 하려고 먼 길을 나섰다. 오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행복을 키워 나가겠다"고 출마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5대 중점 공약으로 ▶국도 1호선 오산 구간 지하터널 개통 ▶분당선·GTX-C오산 연장 ▶AI·반도체 특성화 도시 조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프로젝트 추진 ▶첨단기업 유치 등을 내걸었다.

이 밖에도 장 후보는 ‘출산부터 보육, 교육, 일자리, 노후까지 더 책임지겠다’를 슬로건으로 ▶도로·교통망 확충(트램 설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하이패스 전용 IC추가 신설 등) ▶스마트한 도시환경 조성(오산천 도립 지방정원 등록 추진, 오산시 전체를 정원화 추진 및 반려식물 가꾸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운암뜰 스마트도시 공공개발 및 4차 산업기업 유치 등) ▶교육·문화·복지도시 조성(국공립어린이집 확충·온종일 돌봄 시스템 확대 등)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제공(주민자치회 활성화 및 지원 확대, 시정자문단 운영 등) 등도 약속했다.

장인수 후보는 "오산시 국회의원·시장·시도의원이 협력하여 만든 성과를 계승하고, 더 큰 변화로 오산의 가치를 키우겠다"면서 "격려와 지지, 때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으시는 오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권재 국민의힘 후보

▶주요학력 및 이력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시발전위원장
-현 오산발전포럼 의장
-전 국민의힘 오산시당협위원장
-전 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초대회장

▶주요공약
-오산랜드마크 건설
-행정구역 확대 개편 추진
-오산세교 제 3지구 재지정 추진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
-분당선 세교2·3지구 연장추진
-GTX-C노선(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오산연장
-첨단산업 R&D단지 구축

이권재(58)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오산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꾸준히 역임하면서 지역기반을 다져온 인물이다. 이 기반을 토대로 경선에서 승리한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2018년에 이어 3번째 도전에 나선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승리, 앞선 두 차례 선거와는 크게 다를 것이라며 정권교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권재 후보는 ‘새 오산!’을 슬로건으로, 대표 공약으로 ‘랜드마크’ 건설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당연히 오산시에서 쇼핑과 레저, 스포츠, 취미,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권리를 찾아드릴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한 ‘젊은 도시’ 오산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는 방식으로 디자인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낡은 종합운동장을 매각한 후 그 자리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오산을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 종합 건물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그는 중점 공약으로 ▶행정구역 확대 개편 추진 ▶경부고속도로 하늘휴게소 건설 추진 ▶오산천 친수하천 추진 ▶둘레길(감골산~독산성) 조성 추진 ▶오산 E-Sports 아레나 건설 추진 ▶오산세교 제 3지구 재지정 추진 ▶분당선 전철 연장 추진(오산대역에서 세교 2,3 지구 연결) ▶운암뜰개발 ▶1번국도 안전보행로 확보 ▶지능형 교통체계(ITS) 도입 ▶GTX-C노선 오산연장 ▶트램(도시철도) 조기 착공▶첨단산업 R&D 단지 구축 ▶행정서비스 평가제 도입 ▶오산시 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주민자치 활성화 ▶청년경제문화국 조직 설치·운영 등을 내걸었다.

이권재 후보는 "대한민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룩할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다. 나아가 이번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만,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지속적인 오산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힘있는 여당의 이권재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 오산발전을 충분히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0여년 오산의 구석구석을 오산시민과 함께해 온 이권재가 오산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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