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후보

▶주요학력 및 이력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 졸업(국제정치학 전공, 법학석사)
-전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
-전 경기도청, 화성시청 공무원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전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

▶주요공약
-화성 남부권역 산업 핵심지역 조성
-병점권 도심 업그레이드
-동탄권역 첨단 산업단지 조성
-해안권역 첨단 산업단지, 동북아 물류 허브 추진
-서부권역 대(大) 개발(송산 그린시티 개발 조기 완성, 신안산선 연장사업 조기 추진 등)

정명근(57)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경기도청 및 화성시청에서 30년 간 공직 생활을 재임하고,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의 보좌관을 지냈다.

‘200만 시민의 화성’과 ‘화성 테크노폴’구상을 슬로건으로 출마를 선언한 정 후보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 등과 같은 첨단산업집적도시를 의미하는 ‘테크노폴’ 개념을 거론, "화성을 세계 10대 테크노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 인프라의 체계적 연결을 통한 도시 생태계 개선, 이공계 국립대학 및 국책연구소 유치, 취업교육과 고용 인센티브를 통한 선순환의 지역경제 정착, 문화와 복지 플랫폼 개발을 통한 서비스 양질화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크게 ▶소통과 화합의 행정 ▶전문성과 서비스 강화한 행정 ▶동서 균형 발전 정책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세부적으로 ▶병원(소아과) 야간 응급센터 권역별 개설 ▶초등학생 돌봄센터 서비스(9시) 대폭 확대 ▶청년취업끝까지지원센터 설치 및 미취업 자기계발비 대폭 지원 ▶출산장려금 전 자녀 지원 및 대폭 확대 ▶중장년 노후준비지원센터 건립 등 생애주기 및 대상별 공약. ▶동탄 트램 조속 개통 및 역사 추가 ▶1호선(서동탄-동탄 연장 및 솔빛나루역 신설 ▶동탄-병점-봉담-매송(어천)-송산(국제테마파크) 철도 신설 등 철도·지하철 등 교통 공약. ▶화성 고속화 순환도로 민자 및 공영 개발 조속 추진 ▶경부고속도로 남동탄IC 추진 ▶송산그린시티-궁평항 해안경관도로 신설 ▶화성 서부-동부 교통 인프라 구축 등 고속도로·도로 공약. ▶시내외버스 노선 환승체계 전면 개편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조속 건립 ▶동탄2신도시 문화디자인벨리 앞 대중교통 조속 확충 등 버스·대중 교통 공약. 그 외 ▶봉담권 행정 테크노폴 조성 ▶병점권 공원&쇼핑몰 건립 ▶다문화 정책위원회 및 체불임금 추심기구 설치 ▶장애인 이동지원 차량 및 콜택시 제도 확대 등이 있다.

정명근 후보는 "시정은 시민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예술임과 동시에 소통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을 가슴 속에 새기고 화성시를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오로지 시민만을 생각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혁모 국민의힘 후보

▶주요학력 및 이력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 재학중
-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현 화성시의회 의원

▶주요공약
-군 공항 문제 해결
-아이를 키워주는 화성
-도시복합발전 교통체계 구축
-동부, 디지털융복합 제2청사 건립
-서부, 에코힐링관광특구 조성
-초격자 과학경제밸리 조성
-청년기업 화성유니콘밸리 조성
-미래 먹거리 아시아컨텐츠클러스터 조성

구혁모(38)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는 화성시의원 출신으로 전국 자치단체장 중 가장 젊은 후보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경선에서 청년가산점 20%를 더 받아 김용·김형남 후보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경선에 성공했다.

최근 상대 진영에서 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향후 수사 결과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구 후보는 "덫을 쳐놓고 회유하고 괴롭히고 압박하는 구태정치 역시 민주당답다"면서 "기득권 협잡 세력 맞다. 늘 그래왔듯이 당당히 맞서 반드시 이길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계정에 게시한 바 있다.

구 후보는 "민주당이 이끌었던 화성시는 외형 성장에 반해 내부는 곪아가는 도시"라면서 "서울에 버금가는 ‘제 2의 서울’ 화성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도시복합발전 교통체계망 ‘뉴웨이’ 화성 구축 ▶융복합 메타시티 ‘이(e)-로운’ 화성 구축 ▶과학경제복합도시 ‘화성사이언스코’ 조성 ▶서부해양 관광특구 ‘샤인아일랜드’ 조성 ▶청년 인큐베이팅 ‘베이비유니콘밸리’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 밖에도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맘스케어 서비스’ ▶우정첨단미래산업단지 조기 조성 ▶신안산선 연장관련 새솔역 추진 ▶매송역 연계 대중교통 노선 신설 ▶황구지천 고수부지 친수공간 조성사업 ▶구)농수산대학부지 복합문화시설로 개발 ▶봉담 특성화고 신설 추진 ▶GTX-C 노선 연장(병점역) ▶진안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및 피해보상 현실화 ▶동탄테크노밸리내 국내·외 반도체·IT기업 등 대기업 유치 ▶조정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 관철로 거주 이전의 자유 보장 및 불평등 해소 ▶서해안선 향남역 분기 동탄역 연결 추진 ▶향남읍, 정남지역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단 구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철도 및 도로 설치계획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시장 직할 전담 TFT’ 운영 등도 약속했다.

구혁모 후보는 "정치인은 국민에 대한 진심의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지자체장은 건전한 생각과 창의성, 그리고 역동적인 돌파력과 시대에 맞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면서 "젊고 역동적인 도시 화성으로 젊은 시장 후보인 저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되도록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뵐 생각"이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을 만나 제 진정성이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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