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환경의 날(6월 5일)이 포함된 ‘제1회 환경교육주간(6/5~6/11)’을 맞아 어린이 환경교육과 시민참여 캠페인, 기상기후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7곳 어린이 250여 명을 상대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재활용품 만들기 등을 주제로 ▶쓰레기 속 보물찾기 ▶지구야 놀자 ▶깨끗한 파란 하늘을 보고 싶어요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산본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열린 군포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사진=군포시청
지난해 산본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열린 군포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사진=군포시청

또한, 기후변화와 기상과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수도권 기상청의 협조를 받아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기상기후 사진전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8일 오후 산본 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판넬을 전시하고, 기후변화 관련 OX퀴즈게임을 진행하는 캠페인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들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위기 대응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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