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지난 4년간 시장으로서 업적을 깊이 들여다보면 박 후보를 선택하시게 될 겁니다."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인천시민에게 강조한 말이다.

유 위원장은 "쓰레기 매립지에 대한 대응을 보면 누가 더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에 대한 미래를 내다보며 인천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철학을 알 수 있다"며 "인천시민 213만명이 가입한 인천e음카드를 봐도 시민에게 7천억 원을 돌려줬는데 이는 인천의 GRDP를 높인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부문에서도 특히 서울을 제치고 일자리 1위, 도시경쟁력 1위를 만들어낸 박남춘 후보이다"며 "인천시민들이 박남춘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유 위원장은 이병래 남동구청장후보에 대해서도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서 우수한 능력을 검증받았다고 치켜세웠다.

이 후보가 민주당 소속 시의원 33명 중 공직자 선출직 평가 1위를 했다며, 당선이 될 경우 남동구가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게 유 위원장의 설명이다.

유 위원장은 "이병래 남동구청장후보는 굉장히 성실한데 1위를 한 사실이 그동안 외부에 공개된 정보가 아니어서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병래 후보가 이번에 남동구청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지나 3월 대선에서 실패했지만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도 잘 마쳤고, 2차추가경정예산도 당초 계획보다 62조 원 규모로 올려서 소상공인들을 더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인천시민들은 정권에 대한 심판자 역할보다는 유능한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로 민주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덧붙였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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