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인천의 첫 여성시장이 돼야 위기에 강한 인천을 만들 것입니다."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인천시민을 향해 호소한 말이다.

문 위원장은 "박남춘 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전현직 시장으로서 과거의 문제를 갖고 현재까지도 말도 안 되게 싸우고 있다"며 "선거에서는 새로운 인천의 미래를 그릴 후보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바로 이정미 후보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정미 후보는 인천을 성장과 개발을 뛰어넘어 돌봄특별도시, 위기에 강한 인천 등 다른 후보가 제시하지 못한 비전을 제시했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닥쳐올 미래에 대한 대안을 마련한 유일한 후보이다"고 강조헀다.

문 위원장은 뜨거운 선거판으로 꼽히는 계양구에 대해서도 이곳에 출마한 박인숙 계양구청장후보가 진정한 일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조선희 시의원 후보(연수구제5선거구)와 이소헌 부평구의원 후보, 김종호 동구의원 후보, 박경수 미추홀구의원 후보에 대해서도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조선희 후보는 시의원으로서 의회를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다"며 "시의원 한 명이 의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꼭 조선희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소헌 부평구의원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75표 차이로 아깝게 패했는데 실력있는 후보이다"며 "김종호 후보, 박경수 후보 등 정의당의 모든 후보들의 진보정당 구의원이 다르다는 것을 인천시민이 알 수 있도록 꼭 정의당에 투표해달라"고 덧붙였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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