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국민의힘 연천군수 후보가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김덕현 당선인은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김광철 군수의 무소속 출마에도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 당선인은 투표자수 2만2천797명 중 1만580표(47.46%)를 받아 민주당 유상호 후보(26.92%·6천표), 무소속 김광철 후보(25.61%·5천708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산적하게 쌓인 현안들을 발 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유상호·김광철 후보님께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천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원팀 핫라인을 구축해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천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연천군민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 절대 잊지 않고 일과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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