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환경, 에너지 문제 관련 협동 연구 수행 등 각종 협력 합의
이정열 부총장 "학생·교직원, 기후변화·탄소중립 생각 계기 됐을 것"

지난 3일 이정열 중부대 부총장(왼쬭 4번째)과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대학교
지난 3일 이정열 중부대 부총장(왼쬭 4번째)과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대학교

중부대학교는 지난 3일 고양시 창의캠퍼스 대회의실에서 '넷제로 2050 기후재단'과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탄소중립 달성 노력 지원 및 실천동기 부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특히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설정, 탄소배출을 감축시키기 위한 정책개발과 제언, 사회교육 활동 및 홍보 등을 진행 중이며 국내·외 학계, 연구소, 환경단체, 시민사회와의 연대 및 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환경, 에너지 문제 관련 협동 연구 수행 ▶공동연구 또는 상대 기관 연구사업과 프로젝트 참여 및 자문 ▶연구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국내외 학술행사 공동 개최 ▶교류·협력을 통한 공익적 연구 활성화 ▶특강 및 세미나, 심포지엄 개최 등 공동 지원 ▶탄소중립 비전 수립 및 이행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이정열 중부대 부총장은 "탄소제로를 위한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변화의 시기에 오늘 넷제로 2050 기후재단과의 협약은 좋은 변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대식 재단 이사장도 "세계적으로 다른 국가들도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실천해 가고 있다"면서 "중부대가 동참해줘서 고맙고 재단과 중부대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을 하며 탄소중립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양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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