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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구 (사)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회장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한 생존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국가경제와 산업 생태계 전반이 탄탄해진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이유다."

최근 기업가 정신 함양과 실전 능력 향상을 위해 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을 만든 (사)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제10대 회장인 이헌구 ㈜대림시스템 대표의 말이다.

1994년 5월 설립한 (사)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에는 약 800여 개 중소기업 회원사가 있다. 연합회는 회원사 간 경영·기술 교류를 통한 신제품, 신기술 등 공동 개발로 경영 능력과 기술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산업구조 고도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나아가 이헌구 회장은 융합과 협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융합리더 과정을 개설했다. 회원사 간 상호 경영자원을 보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협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자생력을 키우게 하기 위해서다.

총 16강으로 이뤄진 각 과정에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와 강사진이 산업의 동향, 성장전략의 수립,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경영 축적 경험을 공유한다. 지속 가능한 가치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 교육 과정인 셈이다.

연합회는 다양한 기관 업체들과 업무협약으로 산학공동연구개발, 애로기술지도, 기술이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 육성과 취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대 가족친화프로그램인 영어캠프, 인문학강좌, 창의영재교실 등과 연계해 기관의 관계도 돈독히 할 계획이다.

이헌구 회장은 "뿌리가 깊은 나무로 튼튼하게 자라려면 공기와 햇빛, 충분한 물이 필요하듯이 사업과 삶에 있어서도 지식 공유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회사의 지평을 넓혀 가기 위해 교육의 중요성은 매우 크므로 많은 중소기업의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본 교육과정을 통해 다른 업종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융합하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다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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