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국민연금공단은 ‘어르신 뷰티체험관’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후원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지난 8일 국민연금공단은 ‘어르신 뷰티체험관’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후원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는 연성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과와 함께 ‘어르신 뷰티체험관’을 열고,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미용(염색)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차를 맞은 ‘어르신 뷰티체험관’은 국민연금공단의 기획 역량과 직업교육 전문 대학생들의 재능을 결합한 봉사활동이다.

공단 측은 단순히 참여 대상자인 인근 지역 어르신을 모집해 행사를 기획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용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후원했다.

지난 8일 연성대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지난 8일 연성대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어르신 뷰티체험관은 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은 지역 어르신의 만족도와 참여 학생도 재능과 연계한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만족도 모두 높다.

이 때문에 처음 연 1회 실시하던 봉사활동이 지난 2017년부터 연중 봉사활동으로 전환됐다. 공단은 해당 봉사활동을 올해 상반기(5·6월) 2회 실시했다. 하반기(9·11월)에도 추가적으로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신동관 본부장은 "‘어르신 뷰티체험관’은 공단과 학교가 갖고 있는 역량을 합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책임경영 실천 및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황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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