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폐원식
 

제7대 안성시의회가 24일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폐원식을 가졌다.

이날 폐원식은 오전 본회의장에서 신원주 의장을 비롯한 제7대 시의원들과 김보라 안성시장 및 집행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7대 안성시의회는 지난 4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바른의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7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01회 임시회까지 총 29회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조례 105건을 포함해 800여 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실시간 인터넷 생방송 중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어통역을 시행했으며,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의회 구현에 심혈을 기울인 바 있다.

의원들 스스로 연구단체를 조직해 전문성과 정책개발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힘썼으며, 동부권 수해와 코로나 팬데믹 등 지역 안위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지방자치법 개정에 발맞춰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인사권 독립을 준비하는 등 안성시 지방자치의 기반을 다졌다.

신원주 의장은 이날 폐원사를 통해 "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고군분투 하신 동료의원님과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두 팔 걷고 안성시민과 함께 한 임기 동안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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