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4일 인천농협지역본부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한국은행 인천본부 업무협약식에서 이강영 인천농협지역본부장과 김규수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이 협약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농협지역본부
지난24일 인천농협지역본부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한국은행 인천본부 업무협약식에서 이강영 인천농협지역본부장과 김규수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이 협약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농협지역본부

인천농협지역본부는 최근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강화남부농협 관내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도면에 있는 포도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인천농협과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이날 일손돕기에 앞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지원, 나눔문화 확산, 농업·농촌 실익제고에 뜻을 모았다.

이강영 인천농협지역본부장은 "농업·농촌 부문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천농협은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규수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은 "한국은행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중앙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에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농협 인천지역본부는 영농작업반 운영, 사회봉사자 농촌지원활동 파견,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실시 등을 통해 영농인력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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