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5일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회와 공동으로 광주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72주년 6·25 전쟁 기념행사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9개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신동헌 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회 의장, 방세환 광주시장 당선인,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올바르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회와 공동으로 광주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72주년 6·25 전쟁 기념행사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는 지난 25일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회와 공동으로 광주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72주년 6·25 전쟁 기념행사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시청

이번 기념식은 지난 1953년 7월 강원 금성지구 송실리 전투에서 공을 세운 故임종욱 일병의 무공훈장을 69년 만에 자녀인 임부택 님에게 전수하고, 6·25 전쟁 참전용사인 한동근 님의 인터뷰 영상을 제작·상영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헌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분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데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석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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