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복지재단 보도 요청-사진1 (3)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은 최근 MOU 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협력 체계 구축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한길 방문의 날’을 진행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재단이 다양한 분야의 기업,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이하며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12년부터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총 8개 기관, 15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상생과 화합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한창섭 한길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MOU기관의 특성에 맞게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동행해주신 기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회로 MOU기관과 협력해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체결기관인 ㈜S-FOOD 방재형 대표이사는 "한길학교의 학생들에게 취업을 도와주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었다"며 "취업한 한 친구가 ‘항상 부모님께서 제게 용돈을 주셨는데, 제가 직접 일을 하면서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세금을 납부하는 사회인이 돼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듣고 취업시장에서 소외됐던 장애 학생들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연계해야겠다"고 말했다.

2017년 체결기관인 농업회사법인 ㈜경기무역공사 유정윤 회장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길복지재단은 2008년에 설립해 직업중점 한길학교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산하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길 방문의 날 2’를 오는 8~9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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