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전시된 과제물을 학생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인여대
경인여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전시된 과제물을 학생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인여대

경인여대는 최근 패션디자인과가 20주년 기념관 컨벤션프라자에서 한 학기동안 재학생들이 전공 실습시간에 배운 결과물을 전시하는 과제전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공 실기 과목에서 학생들이 평가용으로 작업한 과제물은 평가 이후 폐기되거나 개인 보관해 서로 공유할 기회가 없다는 아쉬움을 개선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또한, 서로가 작업한 과제물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학생들은 본인의 작업물 전시로 한 학기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선배들의 과제물을 관람하면서 앞으로 배울 과목들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다.

김희령 패션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노력하여 직접 제작한 결과물들을 전시하며 뿌듯함을 느끼고, 서로 작업한 내용을 공유하며 긍정적인 자극도 얻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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