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의장에 국민의힘 정병관 의원·부의장은 민주당 유필선 의원

여주시의회가 1일 제4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왼쪽부터 정병관 의장과 유필선 부의장.
여주시의회가 1일 제4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왼쪽부터 정병관 의장과 유필선 부의장.

제4대 여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정병관(60)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3대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유필선(57) 의원이 당선됐다.

정병관 신임 의장과 유필선 부의장은 1일 오전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단 투표에서 전체의원 7명 가운데 1차 투표에서 4표씩의 과반이상을 득표하면서 의장·부의장 각각 당선됐다.

정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제4대 여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력과 소통의 자세로 집행부와 최고의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면서 의회 고유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의장은 "지난 4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여주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증진을 위해 그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대변자임을 명심하고 민의를 잘 수렴해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시민을 위한 의회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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