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달 28일 인천재능대학교와 함께 ‘시민이 공부하는 대학’을 개강했다.

‘시민이 공부하는 대학’은 동구와 인천재능대학교가 협력해 구민들에게 대학 시설을 개방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학습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SNS 맛집들의 디저트 메뉴와 커피를 만들어보는 ‘동구에서 SNS 인싸되기’와 뷰티 창업자를 위한 ‘퍼스널 컬러 코디네이터’ 자격 취득 과정이 개설됐다.

인천 동구가 지난달 28일 인천재능대학교와 함께 ‘시민이 공부하는 대학’을 개강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가 지난달 28일 인천재능대학교와 함께 ‘시민이 공부하는 대학’을 개강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동구에서 SNS 인싸되기’는 인천재능대 최소례 외식조리창업과 교수와 김윤경 호텔외식조리과 교수가 휘낭시에, 스콘, 치즈케익 등 디저트와 커피 등을 만들어보는 실습수업을 7회 동안 진행한다.

‘퍼스널컬러 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 과정’은 인천재능대 뷰티아트과 유한나 강사가 5회에 걸쳐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문제 풀이와 퍼스널 컬러 진단 및 조색 등에 대해 전달한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학 협력 사업으로 대학의 축적된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민들이 전문적인 평생교육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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