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4일 취임 후 첫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민선 8기 제1호 지시사항으로 ‘시민과 함께, 공약과제 추진 철저’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시정 비전과 목표, 시정 혁신을 위한 핵심정책 등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고, 코로나19 대응과 국별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민선 8기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라는 비전과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등 5대 목표를 제시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33개 공약과제를 수립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4일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133개 공약과제 추진을 민선 8기 제1호 지시사항으로 주문했다. 사진=안산시청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4일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133개 공약과제 추진을 민선 8기 제1호 지시사항으로 주문했다. 사진=안산시청

공약과제는 지난 6월 운영된 민선 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이 함께 업무보고와 공약 보고, 자체회의 등 열띤 토론을 통해 도출했다.

이민근 시장은 133개 공약과제에 대한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이행방안 마련, 공약 오픈 플랫폼 구축 및 실시간 업데이트 등을 주문했고, 공약 추진과 이행평가 과정에서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은 주권자인 시민과의 약속임은 물론, 시민의 요구를 담고 안산의 미래를 그린 도전의 산물”이라며 “74만 시민 모두가 안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공약 보고회를 실시, 추진과제 검토와 발전 방향을 마련한 뒤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시민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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