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지난 12일 남양주풍양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주광덕 시장은 장기간 코로나19 대응에 힘써 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직원들에게 지역 사회 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보건소장 등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간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현재 추이, 방역 체계 등을 점검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근들어 남양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월 한 달간 일 평균 확진자 수 100명 안팎을 유지해 왔으나 7월 1주부터 일 평균 확진자 수 200명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11일 기준 남양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일일 464명, 누적 25만7천179명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의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남양주시 전체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남양주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지난 7일에도 남양주보건소를 방문해 직원 격려와 함께 방역 체계 등을 점검하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장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