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국가 무료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긴급 차량 우선신호 서비스’가 안양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2022년 안양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총 17건의 혁신 사례를 접수해 그중 온라인 국민 설문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사례 순위를 결정했다.

안양시 첨단교통과 윤정호(오른쪽 첫번째) 주무관이 제출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 구현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선정됐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 첨단교통과 윤정호(오른쪽 첫번째) 주무관이 제출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 구현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선정됐다. 사진=안양시청

최우수상은 첨단교통과 윤정호 주무관이 제출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 구현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임대망이 아닌 국가 무료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는 매년 통신비 1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긴급 차량(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등) 현장 출동 시,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출동 시간을 무려 45% 단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는 향후에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다시 한번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우수상은 인공지능(AI) CCTV를 기반으로 차량의 이동 시간을 단축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과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개인정보 안심하고 버리세요 대시민 하드디스크 파기서비스’가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현장에서 청년 취향 저격하기, 스마트 AED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협업 활성화를 통한 문제 해결 협의체, 현장행정 만문현답 추진이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정책을 펼쳐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스마트한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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