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관내 단체들과 기흥 농협 신갈로지점이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를 지원한다.

신갈동은 동 체육회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3개 단체와 기흥 농협 신갈로지점이 마련한 생수를 지난 1일부터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용인 신갈동 주민단체 위원들이 주민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용인 신갈동 주민단체 위원들이 주민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신갈동 체육회 등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동 관계자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이웃들이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준 3곳의 단체와 기흥 농협 신갈로지점 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생수 나눔은 매일 200병씩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표명구·나규항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