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강 대표이사는 2018년 12월 28일 재단 대표이사 임기를 시작해 한 차례 연임 뒤 약 3년 8개월 동안 경기문화재단을 이끌었다.

당초 강 대표의 임기는 올해 12월 27일까지였으나 임기를 4개월 남겨 두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7월 말 코로나 확진 8월 초 휴가 등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틀 전에 사직서를 냈으며 정확한 사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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