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이달 20일부터 마송 제2근린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린도시사업소는 마송 제2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지난달 29일 완료했다.

시는 북부권 도시공원의 공원서비스를 향상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추진된 마송제2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에는 6억 원의 특별교부세와 시비 12억5천만 원을 편성해 총 18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그린공원에는 숲·동물을 주제로 기존 공원의 나무를 이용해 데크쉼터를 만들고, 곰돌이 물놀이조합놀이대와 나무네트놀이대, 꿀단지의자, 꿀단지터널, 워터드롭, 그늘막 등을 설치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활용하고, 그 외 계절에는 어린이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와 어린이활동공간 확인검사를 진행 중으로, 최종 설치검사 합격증이 나오면 20일 운영할 계획이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마송 물놀이장이 북부권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의 기회가 되고,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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